1964년 분리된 교육자치제도가 도입된 이래 교육자치를 일반 지방자치와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될 때마다 교육계는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 보장을 위해 교육자치의 강화를 주장했다. 그러나 교육자치의 제도적 실현 기구인 독립된 의 결기관으로서의 교육위원회는 2014년 6월 30일을 기점으로 폐지되는 현실에 처했다. 2010년 지방동시선거로 직선제가 실시된 이후 끊임없이 교육위원의 정치적 중립성 상 실, 경력연한의 단축 등이 문제가 되고는 있으나 실제로 직선제를 통해 구성된 교육위 원회의 위임형 의결기관으로서의 특징과 역할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교육위원회의 의사결정형태를 Hoy & Tarter의 참여적 의사결정 모형 을 통해 전문성, 관련성, 신뢰성을 준거로 하여 실증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연 구의 결과로, 정당 소속 일반 교육위원회 일반의원과 교육의원은 지역 교육공동체 이 해관계자로서의 관련성은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었다. 교육정책 결정을 위한 전문성의 확보와 발휘에 있어서는 교육의원의 변별적 특징이 드러났으며, 교육위원들은 장기적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회의참여시 교육정책결정을 확실히 하기위한 참여적 의사결정자 로서의 신뢰성을 보이고 있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지방교육자치를 위한 의결기구로서 교육위원회의 실효성을 재조명하고 교육위원회 구성 및 활동 증진 방향을 위한 방안을 제시함에 있다.
요약
I.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II. 이론적 배경
1. 지방교육자치와 교육위원회
2. 의사결정의 참여모형과 교육위원회
III. 조사대상 및 연구방법
1. 수집 자료
2. 분석 대상 및 분석의 틀
IV. 연구 결과
1. 관련성
2. 전문성
3. 신뢰성
V.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