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정치학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지나간 20년간의 성과를 살펴보았다. 창 립 10주년 당시 그때까지의 연구 결과물과 성과에 대한 정리와 회고가 있었기 때문에 본 논문에서는 그 이후를 주로 살펴보았다. 전반 10년과 최근 10년을 비교할 때 두드러진 특징은 교육개혁관련 연구는 감소한 반면 교육정책 및 평가관련 연구는 증가했다는 점이다. 교육정치학회가 출범할 당시의 10년은 문민정부의 출범, 5·31교육개혁, 국민의 정부 출범 등으로 인한 개혁 아젠다가 교육정치학 논의의 주류를 이루었다고 하겠다. 이후 10년은 그러한 개혁아젠다들이 구 체적인 교육정책으로 반영되고 그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는 시기여서 연구의 초점도 자연스럽게 변화한 것이다. 아울러, 그 이전과 다르게 교육복지, 유아교육 같은 영역들 이 교육정치학 연구의 새로운 영역으로 등장한 것도 특징이다. 한국의 교육정치학이 교육행정학의 이원론적 특성에 대한 성찰적 접근에서 교육학계 내부에서 시작되었다면, 미국은 정치학계와 행정학계의 정치학자들이 관련 연구를 주 도한 특징이 있다. 교육학계의 교육정치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이끌어온 미국의 교육정 치학회가 2010년대 이후 활동이 둔화되는 것에 반해서, 미국 내에서 보수적인 정치학 자들을 중심으로 한 교육정치학 연구와 교육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특징이 있다. 한국교육정치학연구의 당면 과제로 시장과 정부의 이분법적 대립을 극복할 수 있는 이론적 틀로 Dahl과 Labaree의 관점을 제시하였다.
<요약>
Ⅰ. 들어가는 말: 한국과 미국 교육정치학의 태동
Ⅱ. 국내·외 교육정치학의 연구경향
1. 연구의 목적
2. 연구의 양적 팽창
3. 연구주제의 다양화
Ⅲ. 한국 교육정치학의 당면 연구과제:교육에의 접근 - 시민인가, 소비자인가?
Ⅳ.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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