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커버이미지 없음
KCI등재 학술저널

서평 - 세인트존스의 고전 100권 공부법

  • 93

작년 8월 선릉 역 부근에 책방을 열었다. 광고 하던 사람이 어떻게 책방을 하게 되었는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다. 내 대답은 이렇다. 세상에서 구분하는 업 의 기준으로 광고와 책방은 매우 다른 일이지만 나한테는 내내 같은 일, 생각하 는 일이라고. 해서, 광고쟁이로 살다 책방 주인으로 사는 것이 꽤 자연스럽다고. 광고는 기업이나 공동체의 문제를 생각의 힘으로써 돌파하는 일이다. 광고의 의미를 이렇게 생각했으므로 우리 책방은 이런 출사표를 던졌다. “아는 것이 힘 이던 시대로부터 생각이 힘인 시대가 되었다, 우리는 책을 중심으로 생각의 힘을 북돋우고 퍼트리겠다”라는. 이런 심중을 “생각의 숲을 이루다”라는 브랜드 슬로 건에 담았다.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