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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의인법과 서사적 구조 ?이솝우화를 중심으로

Anthropomorphism and Narrative 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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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적 장르에서 의인법은 일반적으로 동물과 같은 비인간에 인간의 속성을 부여 하여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반사실적 기법으로 간주된다. 그렇다면 동물이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는 충실한 사실주의에 따르는 경우와 동물을 의인화시키는 경우로 구분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논문에서는 이야기의 도식 자체가 근원적으로 의인적 성격 을 지니고 있다는 그레마스의 테제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면서, 동물과 같은 비인간이 이야기의 중심에 놓일 때 이미 의인화의 메커니즘이 작동한다는 점을 입증하고자 한 다. 이를 위해 실천적 주체성과 반성적 주체성의 통일로서의 서사적 주체성이라는 개 념을 제안하고, 서사적 주체가 기본적으로 의인적이며, 이야기의 핵심적 구성 요소라 는 점을 밝힌 뒤, 이솝우화의 사례들을 통해 이야기가 어떻게 동물, 식물 등의 비인간 적 존재를 서사적 주체로 구성하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1. 문제제기

2. 서사적 주체: 실천적 주체성과 반성적 주체성

3. 서사적 주체로서의 우화 속 동물들

: ?거짓말하는 양치기?에서 ?참나무와 갈대?로

4. 보론: 발신자로서의 동물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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