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가장 필요한 학습은 사실의 전달이 아니고 어린이 자신이 학습에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제도권 밖의 대표적 교육기관인 어린이박물관의 역할이 무엇일지를 강하게 시사한다. 현재 구축되어 운영되는 어린이박물관들은 hands-on 전시연출을 지향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기대하고 있으나 더러 단순 참가 또는 콘텐츠와 무관한 무목적적 조작활동에 그치 는 사례가 많다. 이에 계획단계에서부터 체험방식 및 전시물 디자인에 예측 가능한 행위를 통해 전시에서 의도하는 체험활동, 메시지 체득과 같은 교육적 효과 제고로 연결될 수 있는 어린이들의 행태특성을 반영할 필요가 있겠다. 이를 위해 어린이들의 행태특성과 박물관 체험활동이 어떻게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을지에 대한 분석과 연구가 요구되어 진다. 이러한 배경에서 시작한 본 연구는 어린이 행태특성 중에서도 가장 일상 적이고 중요한 놀이에 주목, 놀이가 어린이박물관 전시에 어떻게 반영되는지에 대한 사례고찰을 진행하였다. 어린이와 놀이가 불가분의 관계라는 놀이 특성이 어린이교육에서 시사하는 바와 같이 연구결과 어린이박물관 관람 행위도 놀이처럼 디자인되어야 한다는 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가 다소 한정된 사례만을 다룬 한계를 가지나 어린이 전시에 다양한 놀이행태 접목의 가능성을 확인함으로써 어린이 전시개발에 주요한 관 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며 이렇듯 놀이개념이 적극 도입된 전시는 관람행동의 풍부화로 이어져 전시의 흥미도 제고와 궁극적으로 교육적 효과 제고까지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Ⅰ. 서론
Ⅱ. 놀이개념으로 본 어린이박물관
Ⅲ. 행태 지원환경으로서 어린이박물관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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