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샤우라거와 21세기 미술관의 연구 - 연구와 전시를 위한 창고; 'neither museum nor depot'로서의 현대미술관 -
Schaulager and Research of art museum in the 21. century - Depot for research and exhibition; Focusing on the case of “neither museum nor depot” of the Schaulager in Basel, Switzerland -
2003년, 스위스의 샤우라거는 철저히 연구를 위한 미술관으로 오픈했다. 창고형 미술관 건축물 을 설계한 것도, 지상 3-5층에 마련된 (지상)수장고도 또 (조건)개방되는 수장고 운영시스템도, 모두 “연구”를 위한 마련이었다. “연구자”를 위한 장소 그래서 “(전형적인)미술관도 전통의 기존 수장고도 아닌”, 하지만 동시대 예술에 대한 국제적인 담론의 장소를 위한 전문연구(문화예술)기관의 등 장이었다. 연구와 미술관 간의 그 밀접한 관계가 오늘날의 의미에서 시작된 것은 16세기 중반 유럽 에서 이다. 이때 정립된 “첫 뮤지엄 이론”은 현재 450여 년 된 뮤지엄의 연구의 역사이며 박물관학 의 전통이다. 본 연구는 21세기 미술관의 역할에 대한 고찰을 연구 중심의 샤우라거를 통해서 이루 어 낸다. 목적은 문화예술의 세계화와 더불어 세계적인 예술에 대한 지역적인 이해가 요구되는 이 디지털 정보사회시대에, 미술관에 의한 ‘전문적인 연구’가 지니는 중요성과 의미에 대한 재고찰을 위함이다.
Ⅰ. 서론
Ⅱ. 샤우라거(Schaulager), 2003
1. 창고 형 미술관 - “neither museum nor depot”
2. 지상의 수장고
Ⅲ. 연구와 미술관
1. 연구와 미술관, 그 관계의 역사
2. 샤우라거의 연구와 수장고 개방
Ⅳ. 21세기 미술관
1. 미술관 연구의 전문성과 다양성 전략
2. 21세기, 디지털 정보시대와 미술관의 연구
Ⅴ.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