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적 통합미술치료가 성인의 영적 안녕 및 심리적 불안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Christian Integrative Art Therapy on Spiritual Well-being and Psychological Anxiety in Adults

본 연구는 기독교적 통합미술치료가 성인의 영적 안녕 및 심리적 불안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단일집단 사전사후 원시실험연구로서 2012년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J시 소재 18세 이상의 정상 성인 85명을 대상으로 통합미술치료를 실시한 후 분석하였다. 치료는 만남과 이완하기 10분, 죽음과 천국영생에 관한 그림동화책읽기(Burpo, 2012) 10분, 천국영생자유화그리기 10분, 소감나누기 10분, 총 40분간 1회기 실시하였으며 영적 안녕과 심리적 불안정도는 치료 전후 구조화된 도구로 측정하였다. 자료는 SPSS WIN 18.0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총체적 영적 안녕, 실존적 안녕, 종교적 안녕은 치료 후 유의하게 높아진 반면 심리적 불안은 유의하게 낮아졌다. 총체적 및 종교적 영적 안녕은 심리적 불안과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총체적 영적 안녕효과는 신의 존재 믿음양상과 나이에 의해 17.7%의 설명력이 있었다. 신의 존재에 대해 불확신군과 20대 청년층에서 효과가 더 높았다. 결론적으로, 천국 영생 기독교적 통합미술치료는 총체적 영적 및 심리적 안녕증진을 위한 중재방안으로 활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