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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퇴계의 경의 관점에서 바라본 2015 도덕과 교육과정의 ‘도덕함’: 『성학십도(聖學十圖)』를 중심으로

‘Doing Moral’ of <2015 Moral Education Curriculum> Viewed from Perspective of ToeGye(退溪)’s Gyeong(敬)- Focusing on <SeongHakSipDo(聖學十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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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퇴계 수양론의 핵심인 ‘경(敬)’의 관점에서 『2015 도덕과 교육과정』에 처음 등장한 ‘도덕함’을 바라보고, 여기에 근거해 도 덕함이 지니고 있는 한계들을 보완하려는 것이다. 이 작업을 통해 직접 적으로는 도덕함의 의미를 더욱 분명하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퇴계 사상 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에도 유의미하게 재해석, 재탄생될 수 있음을 보이려고 하였다. 본 연구는 학교 도덕교육의 근간인 도덕과 교육과정과 퇴계로 대표되는 우리 전통사상의 접점을 찾으려고 시도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연구들과 차이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2015 도덕과 교육과정』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도덕함의 등장 과정과 의미에 대해 분석, 고찰하였다. 이어서 도덕함이 내포하고 있는 한계들을 지적한 뒤, 퇴계가 강조했던 경의 의 미와 요령들에 비추어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도덕함을 보완하고자 시도 하였다. 첫 번째는 ‘도덕함의 구성 요소들에 대한 개념적 설명은 타당하 며, 도덕함이란 용어는 그 요소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가?’하는 것이 고, 두 번째는 ‘도덕함을 구현할 수 있는 근거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 는가?’하는 것이다. 이 같은 논의 과정을 거쳐, 본 연구에서는 도덕함을 경으로 치환시켜서 바라볼 경우 상당한 정도의 보완과 해법 제시가 가능 하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1. 머리말

2. ‘도덕함’의 등장 과정과 교육과정 상의 의미

3. 퇴계의 경을 통한 보완 1: 도덕함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개념 명료화

4. 퇴계의 경을 통한 보완 2: 근거 있는 방법론의 제시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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