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왕경 유적 발굴 복원 현장 문화 유적지의 관광 상품화 방안

경주는 흔히들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寶庫), 걸어 다니는 노천박물관이라고 말하고있다. 또한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 있는 역사유적지 중에서 백제유적지인 공주, 부여, 익산, 가야유적지인 김해, 고령지역 등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역사문화 유적을 활용하여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려고 하는 노력들을 많이 기울이고 있다. 실질적으로역사문화유적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관광 상품이고 앞으로도 무시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것으로 인식된다. 유럽에 살았거나 여행한 적이 있는 사람은 유럽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그리스와 로마를 추천한다. 그리스 로마신화의 진정성(authenticity)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그들의 설명이다(고동우, 2005). 이처럼 이탈리아의 로마나 그리스의 입장에서 보면 훌륭한역사문화유적을 가진 것만으로도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니다른 지역에 비해 관광정책을 펼치는데 유리한 점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한 관광지로는 남미의 아즈텍 유적, 중동의 메소포타미아 유적, 중국의 황하 유적, 일본의 나라, 우리나라의 경주 등을 들 수 있다. 이처럼 신라 천년의 도읍지고 역사유적지인 경주지역은 우리나라에서도 훌륭한 문화유산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유네스코(UNESCO)에서 지정한 경주역사 유적지구와 불국사, 석굴암, 양동마을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