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산업 발전모델구축에 관한 탐색적 연구 -경상북도 영주시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신지식산업 등으로 불리는 MICE산업은 국내 관광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서비스분야 국가경쟁력 강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경제적 파급 효과와 홍보효과가 크기 때문에 국가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2009, 2013). 이에 정부는지난 2009년 이후 미래 한국 경제를 이끌고 갈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콘텐츠와 함께MICE(기업회의, 보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회 연계산업) 및 관광산업을 선정하는 등 정부의 MICE산업에대한 육성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MICE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국가 및 지역이미지 제고등 경제적, 사회문화적 파급효과가 매우 높아 최근 선진국뿐만 아니라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자국의 경제부흥을 위하여 MICE산업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2010). MICE산업에 많은 국가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는 MICE 방문객들이 지출하는금액이 레저목적의 일반관광객들보다 높아 외화획득에 기여할 수 있고, 고용창출, 세수증대와 교통, 유통 등의 관련 서비스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때문이다(Gartrell, 2002). 우리나라는 2000년 ASEM회의를 거처 2005년 APEC회의, 2011년 G20회의 등 국제회의를 유치하고 아시아의 대표적인 컨벤션국가로도약하고 있으며(김영미 이양림, 2012), 그 결과, 국제회의 건수에 있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국가 및도시로 급성장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