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학술저널

‘시민사회권력 (교원단체와 학부모단체, 시민단체)과 교육’에 대한 토론

  • 49
커버이미지 없음

발표 글은 어렵다. 단어가 난해해서거나 논의가 깊어서 어려운 것이 아니다. 글이 너무 자폐적(自閉的)이어서 어렵다. 용어나 주장들이 다분히 글쓴이의 세계에 갇혀 있어서, 그 뜻을 짐작할 수 있을 뿐 확연하게 이해할 수 없다. 발표자가 시민사회 또는 교육을 논의하는 한국 학계의 수준을 초월하여 독자적으로 고고한 학문세계를 이루고 있고 그 세계에서 ‘밑으로’ 얘기하고 있어서 어려운 것도 아니다. 발표자는 학계가 공유하는 연구 전통이나 언어(개념) 그리고 이론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듯이 쓰고 있다. 본인이 고백하고 있는 것처럼, “교육시민단체 활동 경험과 직관적 판단에 기초”하여 나름의 주장을 적고 있다. 그러나 그 주장이 지나치게 사적으로(아니면, 발표자와 경험을 공유하는 일단의 ‘활동가’들이나 알아들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학회의 ‘정기 학술대회’에서 이런 발표 글을 만나게 되는 것은 놀랍다.

(0)

(0)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