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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학과 의사로서 어떠한 행위에 치료라는 단어를 겁 없이 붙이는 것에 대 하여 매우 비판적인 사람으로 연극치료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약 15년 전, 연극치료라는 것에 대하여 듣고 나서 연극치료가 도대체 무엇이 냐고 물어보았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여름날, 박미리 교수께서 연 극치료사 제자들을 미니버스에 한가득 태우고 짠하고 부산에 나타나 개원하고 있던 박인선 재활의학과의원에서 연극치료라는 것을 직접 보여주었다.
1. 통곡하는 아주머니
2. 아프기 전의 삶이 순탄하지 않았던 삐딱이 환자
3. 생각하지 못하였던 골절 환자들
4. 인지장애를 갖고 있는 뇌손상 환자들
글을 마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