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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연극치료와 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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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법 중 하나인 은유는 “내 마음은 호수요”처럼 ‘A(마음)는 B(호수)다’의 원리로 작용 한다. A의 원관념 대신 B의 보조관념으로 대상을 드러내고 표현하고 설명하여 그 특징을 묘사하는 수사법인 것이다. 그런데 은유는 일상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삶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언어와 몸짓, 삶과 죽음의 궤적 속에는 은유가 가득 차 있지만, 매 순간 호흡을 의식하지 못하듯 은유를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것이다.1) 일상에서 넘쳐나기 때문에 낯설지 않은 은유는 무엇보다도 언어에서 자주 만난다. 인간의 언어는 온통 은유(및 환유)2)로 짜여있기 때문에 은유(및 환유)로써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 한다(김욱동, 8)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테면 일상적인 대화에서 성격을 표현할 때 차갑 다거나 깨지기 쉽다거나 비뚤어졌다는 등의 표현은 흔한 은유이며, 문학 특히 시의 영역에 서 은유는 빈번하다.3)(Winner, 358)

1. 들어가며

2. 은유란 무엇인가

3. 구조주의와 은유

4. 정신분석학과 은유

5. 은유와 치료

6. 연극치료와 은유

7.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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