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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아리스토텔레스의 카타르시스 -비판적 고찰과 한국에서의 수용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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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비극의 목적으로 ‘카타르시스’를 언급한 이후, ‘카타르시스’는 연극사에서 끊임없는 논쟁의 쟁점이 되어왔다. 시학은 ‘비극을 어떻게 쓸 것인가?’ 즉, 비 극의 형식미학을 다룬 책이다. 형식미학의 논의는 그 형식의 목적을 전제로 한다. 형식의 목적은 형식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의 제6장에서 비극의 목적 을 “공포와 연민을 재현함으로써 그러한 감정을 카타르시스 하는 것”1)이라고 말함으로써 카타르시스가 비극의 목적임을 명시하고 있다. 그런 만큼, 카타르시스의 문제는 시학 전체 에서 이루어지는 논의의 존재 이유, 바꿔 말해서 논의의 윤리적 정당성과 직결된 중대한 사 안이다.

1. 머리말

2. 기존 해석의 문제점과 그 대안

3. 카타르시스의 정의

4. 카타르시스의 세 가지 심급

4.1. 의학적 심급

4.2. 음악적 심급

4.3. 문학적 심급

4.3.1. 연민의 카타르시스

4.3.2. 시민적 카타르시스

5. 맺음말: 한국에서 수용의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