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정보처리 단계에서 주어지는 인지적 부하의 차이에 따른 발달성협응장애 아동(children with developmental coordination disorder)과 일반아동(typically developing children, TD) 간의 반응속도의 차이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실험에 앞서 발달성협응장애 아동을 선별하기 위하여 국내 소재의 I시 H 초등학교의 2학년생 102명을 대상으로 운동발달검사인 Movement Assessment Battery for Children-2(MABC-2)를 실시하였다. 이 중 부모와 아동이 본 실험에 참여하는 것을 동의한 일반 아동 5명, 발달성협응장애 아동 6명을 대상으로 자극의 종류 및 자극-반응 선택 대안의 수에 따른 총 4가지 조건에서의 단순반응시간, 선택반응시간, 변별반응시간을 측정하였다. 수집한 데이터는 감각정보의 종류(시각-청각)와 자극-반응의 수(단순-선택/단순-변별)의 차이에 따른 반응시간의 차이를 규명하기 위하여 각각 독립표본t검정과 반복측정이 있는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발달성협응장애 아동은 일반 아동과 비교하여 모든 조건에서 자극-반응 선택 대안의 수가 늘어날수록 더 긴 반응시간을 보였다. 또한 청각-단순반응시간, 2개-선택반응시간, 3개-변별반응시간 조건에서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를 통하여 발달성협응장애 아동은 일반아동보다 정보처리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특성이 보이며, 학교 현장에서는 이를 고려한 수업 계획 및 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실험적 근거를 제시고자 한다.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 결과
Ⅳ. 논의 및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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