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커버이미지 없음
SCOPUS 학술저널

산조(散調) 장단의 빠르기 연구

An analysis on tempo of the Sanjo Rhythm

  • 199

산조는 한 악장 내에서 점차 빨라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악곡으로서 교본과 연주자 및 공연상황에 따라 곡 연주 빠르기의 유동적 차이가 나타난다. 이에 본 연구는 교본과 음반에 제시된 ‘산조’의 장단 빠르기를 악기별로 비교 분석하여 빠르기 현황을 파악하고 나아가 국악교육 현장에 기준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결과 같은 장단이라도 연주자와 악기특성에 따라 한배의 변화폭이 매우 컸는데, 특히 가야금은 한 장단 내에서의 빠르기 편차가 가장 컸으며, 빠른 장단으로 갈수록 변화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관악기는 연주자 개인의 호흡과 한배의 길이에 따라 빠르기가 결정됨을 알 수 있었다. 또 음반에 비해 교본의 빠르기 범위가 더 넓게 설정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e Sanjo Rhythm, having a structure that become gradually faster even within a single movement, is very dynamic in its tempo depending on the conditions of a performance or the performer and is very different in tempo indications depending on the instructional book. As such, this study compares and analyzes the tempo by instrument as shown in instructional books and records, determine the tempo status, and suggest standards for the Korean classical educational scene. The results of the study yielded large differentials of Hanbae (tempo and length of time) even within the same rhythm, depending on the performer and the instrument characteristics; specifically, Gayageum had the largest tempo deviation within a single beat, and as the beat became faster, the degree of deviation was larger. As wind instruments were dependent on breathing to maintain the sound, the tempo was determined by the individual Hanbae. Moreover, this study confirmed the tendency for instructional books to have a wider range of tempo compared to musical recordings.

Ⅰ. 머리말

Ⅱ. 산조의 장단 특성

Ⅲ. 산조 교본의 빠르기 분석

1. 발현악기 산조

2. 찰현악기 산조

3. 관악기 산조

Ⅳ. 교본과 음반의 산조 빠르기 비교

Ⅴ. 맺음말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