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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민요로서의 블루스

The Blues as Folk Songs

DOI : 10.30832/JMES.2018.35.113
  • 125

본 논문은 20세기 전환기 미국남부 흑인공동사회를 중심으로 태동한 ‘대중음악으로서의 블루스’가 21세기에 들어서도 범(汎)세계적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무엇보다도 민중의 소양과 집단정서 및 사회적 맥락을 충실히 반영한 ‘민요적 성격’에 중점을 두어 ‘민요로서의 블루스’를 고찰한 연구물이다. 민요적 성격을 고찰하기 위해 본고에서 논의의 범주로 삼은 세 가지 기준은 블루스가 지니고 있는 ‘원작자의 모호성’,‘형식의 단순화와 가사의 상투성’, 그리고‘주제의 사회적 맥락’인데, 이는 일반적으로 민요의 개념과 범주를 규정하는 기준인‘익명의 작곡’과 ‘구전전수’,그리고 민요의 구전전통을 구성하는 3요소인‘연속성’,‘변주’,‘선택’등을 참고로 하여 재구성한 것이다.

Today the blues dating from the 1890s have grown in popularity and influence from a regional folk style found among African Americans to a worldwide phenomenon. In this paper, exploring the origins and development of the blues, and how they have evolved to the present popularity and musical status, the writer will focus on the aspects of the blues as folk songs. The aspects are uncertain originality, simplification of the form and cliches, and the social context of themes. These standards of deciding the identity of the blues as folk songs are taken through reorganizing the criteria: anonymous composition and oral transmission, and the three essential aspects: continuity, variation, and selection.

Ⅰ. 시작하며: 민요의 구전전통, 그리고 블루스

Ⅱ. 블루스의 기원 및 원작자의 모호성

Ⅲ. 블루스 형식의 단순화와 가사의 상투성

Ⅳ. 블루스 주제의 사회적 맥락

Ⅴ. 마치며: 민요로서의 블루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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