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오케스트라 활동이 학업성취도 평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고 있는 한 개 학교를 지정하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성적 변화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전체 4개 과목의 합(국어, 수학, 사회, 과학)에서는 4학년과 6학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과목별로 4학년에서는 수학과 과학, 5학년에서는 수학, 6학년에서는 수학과 사회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과목들은 모두 단원들이 비단원들에 비해 점수가 향상되는 것을 보여 주었다. 특히, 3개 학년에 공통적으로 단원들의 수학 과목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오케스트라 활동이 수학 과목의 성적을 올리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확인해 주고 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오케스트라 활동이 학업성적을 높이는 데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으며, 특히 수학 점수를 올리는 데 효과가 있다는 점을 말해 준다.
This paper has examined the changes in the school records of orchestra members by designating one school performing orchestra activity in order to examine what effects the orchestra activity has on learning achievement evaluations taking place in elementary schools. As a result, a statistical significance of difference was shown in fourth grade and sixth grade in the sum of all four subjects. And by subjects, a significance difference was turned out statistically at mathematics and science in fourth grade, at mathematics in fifth grade as well as at math and social studies in sixth grade. All subjects showing a statistical significance of difference meant more improvement of score by orchestra members than non-members. Especially, the fact that mathematics score of orchestra members commonly showing as relatively high in three grades verifies the fact that orchestra activity has a positive effect in raising mathematics score. The result of this study told us that the orchestra activity has greater positive effect than negative effect. We must have more interest and study about the effect of musical activities on learining achievements.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 결과 및 분석
Ⅳ.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