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본 논문은 지적장애인 부부의 자녀양육 일상생활을 참여관찰을 통하여 이해 하고, 발견하여 사회복지적 함의를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지적장애인 부부의 자녀양육 일상생활을 생생하게 드러내고 이해하기 위해 참 여관찰 연구방법론을 활용하였으며 얻어진 자료들을 해석하기 위해서 Hatch(2002)의 귀납적 분석절차를 따랐다. 연구결과 총 181개의 참여관찰 사례를 통해 ‘분주한 일상의 반복’이라는 1개 범주, 7개 주제, 14개의 소주제를 도출하였다. 주제는 [출근과 등교준비로 바쁜 아침], [규칙적인 학교 등교], [학교 활동 참여의 제약], [함께하는 귀가길], [학습지원에 대한 열정과 어려움], [퇴근 후 저녁식사], [가족이 함께 마무리 하는 일상]이 도출되었다. 그리고 ‘자녀양육의 고단함 속에 혼신을 다해 사랑 으로 기르는 삶’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적장애인 부부는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 충분한 사회적인 지원체계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음에 따라 ‘선택지의 곤궁’을 경험하기도 하였다. 이는 사회복지체계의 정비에 대한 필요성을 시사하는 바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체제의 정비를 통해 지적장애인 부부도 지역사회 내에서 ‘보통의 삶(ordinary life)’을 살며, 자녀 성장에 대한 ‘기대’와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제언한다.
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연구방법
4. 자료수집 및 분석
5. 연구결과
6. 논의 및 제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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