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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우수등재 학술저널

경주 덕천리유적 목곽묘단계의 시, 공간적 특징으로 본 집단과 계층

The Wooden Chamber Tomb Stage of Duckcheon-ri, Gyeongju: Groups and Status as Seen through Temporal and Spatial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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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경주 덕천리유적 목곽묘단계의 시·공간적 특징을 통해 확인되는 집단과 계층의 차이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하였다. 먼저 시간적 단계설정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출토유물을 검토하여 덕천리유적 내 목곽묘단계가 크게 8단계로 구분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경주지역 목곽묘단계의 유구에서 출토된 유물과 비교하여 서기 180년에서 340년 사이에 형성된 것으로 판단하였다. 그리고 목곽묘가 크기에 따라 대, 중, 소 세 가지로 구분됨을 알 수 있었으며 공간적인 배치양상을 검토하여 대형 목곽묘에서 출토유물의 차이가 남쪽과 북쪽 구역에서 다르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이 구역 간의 차이가 집단의 차이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목곽묘의 유형을 분류하였다. 분류된 목곽묘의 유형은 10가지로 이것은 덕천리유적 목곽묘단계의 시간성에 따른 단계구분과 크기에 대입하였을 때 대, 중, 소에서 특정 유형을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정 유형이 사용되는 점에서 목곽의 크기가 곧 철제 무기류의 사용과 토기류의 부장 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따라서 목곽의 크기가 계층에 따라 대, 중, 소로 구분되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대형 목곽묘의 형태가 세장방형으로 격벽시설이 확인되는 점에서 세장방형의 신라식 목곽묘로 발전되는 전단계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 원삼국시대 후기 경주지역은 이미 계층이 분화되고 계층 간 특정 크기의 목곽묘를 사용하였으며 부장유물의 개수와 조합, 기종에서 차이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공간적으로 집단 간의 차이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토기기종으로 보면 신식와질토기단계에서 신라조기단계로 이행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This paper aims to describe differences in term of groups status as seen through the temporal and spatial characteristics of the wooden chamber tomb stage at Duckcheon-ri, in Gyeongju. Firstly, it was possible to establish eight stages based on the excavated artifacts. Based on a comparison with the artifacts of other Gyeongju tombs belonging to the wooden chamber tomb stage, it was possible to identify that the Duckcheon-ri tombs had been established between CE 180 and 340. The wooden chamber tombs were divided into three types — large, medium, and small — according to scale. Based on the fact that a difference in the nature of grave goods could be observed between the large wooden chamber tombs of the north and south areas, it was possible to suggest a difference in the groups buried in the respective areas. The size of the wooden chamber tomb of each particular type appears to have determined the quantity of pottery deposited and use of iron weaponry. These results demonstrate that a social hierarchy was already in place, and that a differentiation in terms of wooden chamber tomb size existed from the late Proto-Three Kingdoms Period of Korea in Gyeongju. It was also possible to observe that a differentiation existed in terms of the number of grave goods, their composition, and their types.

Ⅰ. 머리말

Ⅱ. 출토유물의 형식과 단계설정

Ⅲ. 출토유물의 공반양상과 종합단계

Ⅳ. 목곽묘의 공간적 특징에 따른 계층 및 집단 차이와 목곽유형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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