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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우수등재 학술저널

4세기 영남지역 토기양식의 형성과 변천

A Study on the Formation and Transition of the 4th Century Pottery Style of the Yeongnam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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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식도질토기라는 용어는 특정 기종을 중심으로 하는 영남지역의 4세기 대 토기문화를 지칭한다. 그러나 이 용어는 4세기에 출토되는 대표 토기 중 와질토기를 배제하였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이 전체를 “4세기 토기”로 명명하고 이 시기 토기문화를 살펴보았다. 본고의 목적은 영남지역 4세기 토기의 출토양상을 분석하여 지역별 토기양식을 설정하고 변천과정을 검토하는 것이다. 기왕의 4세기 영남지역의 토기양식은 고식도질토기만 놓고 보면 김해를 제외한 지역은 예외 없이 “공통양식”으로 인정된다. 그렇지만 4세기에도 꾸준히 출토되는 와질토기까지 고려하면 이 시기 영남지역 토기양식은 일부 조정이 필요하다. 본고에서는 김해, 함안지역과 더불어 4세기 늦은시기까지 와질토기가 출토되는 경주지역의 토기 출토양상까지 검토하여 이 지역 토기양식의 재설정을 시도해 보았다. 다음으로 선행연구에서 다뤄졌던 토기양식의 분포범위와 정치체의 성립 및 확산과의 관계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4세기는 영남지역에 있어 역사적인 과도기였기 때문에 물질문화를 통해서 해당 정치체의 정체성과 우열을 밝히려는 작업이 꾸준히 진행되었다. 그러나 반드시 지역별로 나타나던 토기양식의 전개양상이 정치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재고의 여지가 있다. 이에 4세기 토기양식이 과연 특정 집단의 정치적 수준을 평가하는 요소로 작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검토하여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보고자 하였다. 본고는 기존 연구에서 일반론적인 시각에서 다루어졌던 영남지역 토기를 세분화하여 정치적 변수 이외에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In this study, ‘4th century pottery’ of the Yeongnam region was analyzed, its regional styles were identified, and its transition process was examined.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it was possible to confirm that the development of ‘4th century pottery’ consisted of three stages: the stylistic formation phase, the stylistic establishment phase, and the stylistic decline phase. If only gosikdojiltogi is considered, it is possible to identify the existence of a common pottery style for the entire Yeongnam region apart from Gimhae, based on an examination of the local pottery of the Yeongnam region. However, if the wajiltogi of the 4th century is also considered, a common style cannot be proposed since regional differences can be observed for the 4th century. Also, the standard according to which a pottery style can be seen to have been established is considered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pottery style and the political system is reviewed. The 4th century pottery style of the Yeongnam region features different standards of pottery style establishment. Such differences resulted from standardization of technology, output, production purposes, and restriction on the spread of style. Therefore, it is proposed that superiority in the pottery style establishment standard should be understood in relation to personal choice and preference which was influenced by particular cultural awareness, rather than the political influence of the region. In other words, the range and spread of a pottery style cannot be explained through the political influence of the region.

Ⅰ. 서론

Ⅱ. 형식 분류와 편년

Ⅲ. 4세기 영남지역 토기양식의 형성과 변천

Ⅳ. 토기양식의 성립수준과 정치체와의 관계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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