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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우수등재 학술저널

일본 나이프형 석기의 비판적 검토

-연구사와 용어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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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구석기를 발견하면서 사용된 용어로 생각되어 온 나이프형 석기는 1959년 神山유적의 조사보고서에서 처음으로 나타난다. 같은 해에 발간된『世界考古學大系』에서 나이프형 석기가 사용되었고, 이후 이 용어는 일본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나이프형 석기는 애당초 나이프용 석인(knife blade)과 첨두기(point)로 분류되었으나, 지금은 ‘나이프’만 남아서 석기분류의 만능적인 용어로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즉석기는 복합적인 기능이 있고 유사한 조정방식이 확인 됨에도 불구하고 모두 ‘나이프’ 가 아닌 ‘나이프형’ 으로 분류 및 통합되어 사용하여 왔던 것이다. 일본에서 현재 사용중인 나이프형석기는 그 형식 명이 너무 다양하고, 지역적 · 제한적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일본 전역에 독특한 석기형식이 출토되는 것은 사실이지만,그렇지 않은 것도 적지 않다. 이것은 汎用的으로 사용될 수 있는 명칭이 절대 아니다. 그리고 나이프형 석기, 창선형 첨두기, 세석기로 三分하는 시대 구분법은 일본 구석기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장애가 될 수 있다. 특히 첨두기가 특정 시기에 한정된 석기로 인식되고 있는 오류와 그러한 용어사용은 수정되어야만 한다. 일본 후기구석기문화에 있어 박편석기와 같은 다양한 석기를 주로 나이프형 석기로 설정하여 지역성을 강조하는 방식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 나이프형 석기의 제작기법은 후기 구석기시대의 그것과 비교할 때 크게 다르지않고 그 적용범위도 넓었다. 나이프형 석기는 독자성, 특수성, 지역성을 지나치게 강조하여다양한 오류가 확인되었다.

It is thought that the use of ‘knife-shaped’ tools (Naihukata sekki) began in the Upper Paleolithic period of Japan. Several attempts have been made to critically study these knife-shaped tools in Japan. However, an in-depth consideration of the problem of these knife-shaped tools has yet be carried out. The terminology of the knife-shaped tool first appeared in the Kamiyama field-research report. It also appeared in the book titled “An Outline of World Archaeology” which was published in 1959. Since then, the term ‘knife-shaped’ tool has become universally used. These tools can be used as both a knife and a point. In spite of their similarly retouched ways, they appear to have had complex functions. A matter of some confusion has been the way that knife-shaped tools are classified as being ‘knife-shaped’ rather than simply as a ‘knife’. The knife-shaped tools consist of various different types which are regional and local. Therefore, although they have been used as an all-round adaptation for tool typology in Japan, the knife-shaped tool cannot be regarded as a category encompassing all sorts of tool types. The majority of Japanese researchers believe that knife-shaped tools are found and excavated only in Japan. If we are to better understand the Upper Paleolithic of Japan, the current chronological scheme which uses a tripartite division based on knife-shaped tools, bifacial points and microlithics must be reconsidered. However, the definition of the ‘point’ needs to be reconsidered, as its definition and the way this definition is used has been misinterpreted within the Japanese academic circle. If we were to compare the knife-shaped tool culture to the Upper Paleolithic culture, it would become clear that no difference exists between them.

Ⅰ. 서론

Ⅱ. 용어의 정립

Ⅲ. 나이프형 석기의 검토

1. 용어와 기능의 관계

2. 나이프형 석기의 지역성

3. 조정방식의 모호한 기준

4. 나이프형 석기문화와 박리기술

5. 한반도출토 나이프형석기

Ⅳ. 나이프형 석기와 첨두기류의 비교

1. 나이프형 석기와 첨두기

2. 나이프형 석기와 박편첨두기

3. 박편첨두기와 슴베찌르개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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