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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우수등재 학술저널

粘土帶土器文化의 社會性格에 대한 一考察

-住居遺蹟의 特色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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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토대토기문화는 독특한 청동기와 토기조합 및 무덤뿐만 아니라 주거양상의 제 측면에 있어서도 독자적인 특색을 보인다. 한국식 청동문화로도 불리는 이 문화에 대한 연구는 주로 분묘에서 출토된 청동기를 중심으로 진행되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 문화의 주거지에 대한 발굴사례가 나타나고있다. 아직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여기에는 다른 무문토기문화의 주거양상과 구분되는 점토대토기문화만의 독특한 특색이 반영되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사례를 통하여 점토대토기문화의 사회성격뿐만 아니라, 소위 청동기시대 또는 무문토기문화의 사회구조와 그 변천과정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고는 이러한 관점에서 지금까지 조사된 점토대토기 주거유적의 지리적 위치와 지형적 입지, 주거의 규모, 개별주거지의 크기, 그리고 거주의 이동과 확산의 향방과 속도, 존속기간과 지역적 분포를 종합적으로 관찰한 결과, 비록 그 발견사례는 매우 적기는 하지만, 이 문화를 영위하고 발전시킨 사회의 체계는 여러 무문토기문화를 영위한 사회의 체계와는 기본적으로 다른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게 되었다. 즉, 각형토기문화, 공렬토기문화, 송국리형문화 등 무문토기 문화를 영위한 사회는 전형적인 정착농경사회인 반면 점토대토기문화를 영위한 사회는 영역확장을 주된 목적으로 활발하게 사방으로 이동한 사회였으며, 그러기 위하여 이동한 지역의 지형지리적 환경에 적응하며 생존한 결과 그 주거양상과 생계경제방식이 혼합적인 양상을 보이게 되었다. 이러한 사회성격과 그 구조의 차이는 한반도 선사시대의 사회발전과정에 있어서 점토대토기문화의 등장과 확산을 기점으로 기존의 평등적 정착농경사회가 계급적 복합사회로 전환되어 갔음을 시사한다. 나아가서 이러한 독자적 성격의 점토대토기사회가 철기를 수용하면서 국가수준의 사회로 발전을 가속화한 점으로 볼 때, 소위 신석기-수렵어로채집 사회가 농경정착사회로 전환한 이후, 점토대토기문화의 등장과 확립은 한국선사상 가장 획기적인 사회적 전환이라고 본다. 이러한 주장은 앞으로 점토대토기문화에 속하는 주거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증가하면서 긍정적 또는 비판적 검증을 받게될 것으로 기대한다.

The Jumtodae Pottery Culture shows indigenousness in various aspects of settlement as well as in burial structure and the assemblage of pottery and bronze. This culture, called also as the Korean Style Bronze Culture, has been mainly studied on its bronze objects entombed in the burials. In recent decade a number of residential sites belonging to this culture were excavated. It is still very few compared to the cases of other Mumun Pottery Culture Types, but they certainly reflect indigenous nature and characteristics of corresponding society. Therefore through investigating such various residence-related characteristics as geographical location, geomorphological placement, size of a settlement, size of individual house, the speed and direction of spreading movement, entire spatio-temporal span of residence, it is expectable that a number of clues will be traced to understand the social nature of the Jumtodae Pottery society and furthermore social structure and the developmental process of so-called Bronze Age or Age of Mumun Pottery Age. As a result, it has become certain that the social nature and structure of the society responsible for the Jumtodae Pottery Culture is basically different from those of the societies responsible for various Mumun Pottery Cultures. That is, it is certain that all those well known Mumun Pottery Cultures such as Top shape Pottery Culture , Pierced Rim Pottery Culture , and Songguk-ni Type Pottery Culture belong to typical sedentary farming society. However, contrastingly the Jumtodae Pottery Culture can be defined as a highly mobile and aggressive society even sometimes subduing Mumun societies by force. Likewise, unlike the Mumun Pottery Society s main drive of progressive increase of arable territory, that of the Jumtodae Pottery Society was territorial increment through forcible acquiring and/or conquering of Mumun Pottery societies preexisting mainly in southern Korea. In sum, it is concluded that by the appearance of the Jumtodae Pottery society, overall social nature of Korean prehistoric societies began to be transformed into a stratified complex society from egalitarian agrarian sedentary society. The Jumtodae Pottery society further developed and eventually established into an ancient state spurred by the inception of iron technology. Considering such historical significance as well as social influence of the appearance and spread of the Jumtodae Pottery society, it is proposed that the emergence and spread of the Jumtodae Pottery Culture marks as the most epochal event after the overall transformation of Chulmun fishing-hunting-gathering culture by the emergence of Mumun sedentary farming culture over Korean peninsula.

Ⅰ. 글의 배경

Ⅱ. 점토대토기문화 연구개관

Ⅲ. 점토대토기문화 주거유적의 특색

Ⅳ. 주거양상에 나타난 점토대토기문화의 사회성격문제

Ⅴ. 점토대토기문화의 사회성격과 청동기시대 사회구조론

Ⅵ.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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