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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우수등재 학술저널

동아프리카와 동아시아의 비교고고학적인 연구

-선사문화의 비교고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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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중심으로 하는 동아시아 지역과 동아프리카 지역의 선사문화 중에서 두가지의 특별히 두드러지는 문화요소인 아슐리안 석기공작과 어로문화의 출현과 전개에 대하여 그 상사성과 상이성을 검토하였다. 이 두 문화는 상호 인류진화상의 문화적인 관련성이 극히 적은 상황이지만 몇가지의 주요한 상사성을 가지고 있어서 문화창조에 대한 인류의 일반적인 능력을 인식할 수 있는 고고학적인 자료로 판단되었다. 아슐리안석기공작의 경우에는 형태적인 상사성이 있지만 또한 형태의 정련성과 출현빈도에 있어서 차이가 나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인간의 지적 능력의 차이인지 인간의 환경적응차이에서 오는 것인지 아직도 판단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이러한 석기공작, 즉 문화 적인 차이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동아시아 고인류의 진화에 대한 자료의 증가와 획기적인 해석이 앞서야만 그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이른 시기의 구석기시대에 아슐리안석기공작의 분포를 장거리전파로 설명하기는 현재의 자료의 불균형이 워낙 심하기 때문이다. 초기 홀로세의 환경적응은 거의 전세계적인 현상의 하나이었다. 이 환경은 해수면의 상승과 습윤기후의 도래인데 수륙이 고르게 분포하였던 동아시아지역 뿐 아니라 아프리카의 내륙에서도 이러한 환경에 적응한 것이 수변문화 또는 수변문명 이다. 동아프리카에서도 이 수변문화는 이 지역에 정착성의 주거지를 유발시키게 되었고 그 이후의 본격적인 신석기로 발전하는 토대가 되었다. 그리고 이 정착생활의 초기에 발명된 토기는 그 후 식량생산단계인 유목신석기에 발달하게 된다. 동아프리카의 토기는 음각 도는 압인문으로 장식하고 있는데 이들 중 나로수라와 같은 토기는 장식문양과 기법이 한반도의 빗살무늬토기와 대단히 흡사하다. 이것은 선사시대의 문화에서 독립적인 문화진화에서 보이는 상사성의 한 예라고 할 것이다. 이 연구는 일반적으로 인접한 지역의 문화적인 심자성의 해석에 흔히 전파론적인 입장에서 설명하게 되는데, 문화가 어느 정도 인류의 지적인 보편성을 반영하고 있는가를 인지하는 기준을 형성하기 위한 하나의 시도로 이루어진 것이다.

This is a comparative study of archaeological evidence of two different areas that are unlikely to be influenced each other area.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cultural development in Northeast Asia and East Africa in prehistoric times are discussed for understanding how much similarities can exist in two unrelated cultures. In particular, Acheulean components of early Paleolithic, and beginning of potteries and formation of aquatic adaptation of Neolithic age are compared. Some similarities were observed in technology of heavy duty components in early stone industries in two areas, however differences exist in degree of refinement and frequencies. It is hardly to determine what was the main factor for the differences. Two rival hypothesis of different physical evolutionary processes in East Asia and different adaptational processes should be remained untested until more apparantly supporting evidence appear. Aquatic adaptation in both areas was global phenomena in early Holocene. In Northeast Asia, people in early Holocene changed their subsistence pattern by adding fishing on hunting and gathering in riverine and coastal environment. Potteries were found in very early Neolithic sites in this area. In East Africa, Aquatic adaptation appeared along the Nile and in areas of big lakes, the Lake Chad, Turkana and Victoria etc. Water level was risen by heavy rainfalls in early Holocene. Outside these area, hunting and gathering were the main subsistence pattern and in some favorable parts pastoral Neolithic was begun. Potteries appeared in early part of aquatic adaptation as a result of semi-permanent settlement pattern. In spite of extremely few cultural exchanges in the two proposed area, some similarities are observed on several cultural components in prehistoric times. This will provide a conceptual model for understanding convergent evolution of culture.

Ⅰ. 서언

Ⅱ. 방법론적인 타당성과 전개

1. 방법론적인 전개

2. 지역

3. 비교의 대상과 범위

Ⅲ. 지역간의 비교

1. 환경분포와 변화

2. 아슐리안석기의 비교

1) 고인류의 진화와 확산

2) 아프리카석기공작의 출현과 아슐리안석기공작

3) 동아프리카와 동아시아, 두 지역간의 비교

3. 신석기 문화요소들의 비교

1) 동아프리카 신석기 문화의 형성과 발달

2) 동아프리카의 어로문화

3) 동아프리카 초기토기문화의 기원

4) 동아시아 수렵어로신석기와 비교

Ⅳ. 문화진화의 공통성과 특수성

Ⅴ. 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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