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최근 정신분열병을 위시한 정신 질환과 싸이토카인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들이 증가하고 있다. Interleukin( IL)-10은 정신분열병과 관련성이 제기되고 있는 여러 싸이토카인 조절에 관여하는 면역 조절 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IL-10 유전자다형성을 분석하여 정신분열병과의 유전 적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편람 4판의 진단기준에 준거하여 정신분열병으로 진단된 환자들 중에서 본 연구에 서면 동의를 한 233명을 선정하였으며, 정상 대조군으로는 가톨릭 조혈모세포 정보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정상한국인 181명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전혈에서 DNA를 추출하여 중합효소연쇄반응 으로 증폭한 후, 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RFLP)와 single strand conformation polymorphism(SSCP) 방법으로 IL-10 유전자를 형별분석하였다. 결 과： IL-10 대립 유전자와 일배체형의 분포는 정신분열병 환자 군과 대조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각각, p=0.662, p=0.894). 또한, 환자 군을 망상형 및 비망상형 정신분열병으로 구분하여 대립유전 자와 일배체형의 분포를 비교한 경우에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각각, p=363, p=0.249). 결 론： IL-10 유전자 다형성은 정신분열병의 발병 및 임상적 이질성과 관련성이 없었다. 향후 IL-10 유 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변 유전자 및 다양한 임상적 변인을 포함한 통합적인 연구가 시 행되어야 할 것이다.
Object：This study was aimed at comparing the Interleukin-10 gene polymorphic variants of patients with schizophrenia with those of normal controls, to investigate its contribution to the development of schizophrenia. Method：Two hundred and thirty-three patients with schizophrenia in accordance with DSM-IV criteria and 181 healthy individuals participated in this study. DNA was extracted from whole blood using proteinase K, and the interleukin(IL)-10 gene promoter region was amplified by polymerase chain reaction(PCR). Gene typing was analyzed by 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RFLP) and single strand conformation polymorphism(SSCP). Results：Distributions of the alleles and haplotypes of IL-10 gene in patients with schizophrenia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ose of controls.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frequencies of alleles and haplotypes between patients with paranoid subtype and with non-paranoid subtype. Conclusion：In this study, we found no relataionship between IL-10 gene polymorphic variants and schizophrenia. Further systemic studies including adjacent genes and diverse clinical variables may reveal the effects of IL-10 gene on the susceptibility to schizophrenia.
서 론
방 법
결 과
고 찰
참 고 문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