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에서 두려움 자극을 주었을 시에 뇌의 어떤 구조물이 활성화 되는지 사 건 관련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하여 분석하고, 정상인과의 차이를 비교하여 두려움과 관련된 뇌 영상 소견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교통사고와 관련된 9명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와 정상인 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사건 관련 자기공명영상은 1.5 T GE vision system을 사용하였으며, 자극 제시는 두려움 자극과 중립자극이 무 작위로 구성되었다. 총 scan time은 10분이었으며, TR은 3초, 자극간의 간격은 4.5초에서 11.5초로 다양하게 무작위로 제시되었다. 자료는 SPM99를 이용하여 분석되었다. 결 과： 환자군의 경우 두려움 자극에서 중립자극을 뺀 영상 분석에서는 양측 후두엽, 좌측 두정엽, 양측 방 추상 회전, 양측 도, 우측 소뇌, 좌측 변연엽, 우측 대뇌기저핵 일부에서 활성이 증가되었으며, 양측 전전두엽에서만 활성이 감소되는 소견을 보였다(p<0.001). 대조군에서의 두려움 자극과 중립 자극을 비교한 영상분석에서 좌측 방추상 회전, 양측 후두엽, 좌측 두정엽, 우측 전두엽 일부에서 활성화되었 다(p<0.001). 종합하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에서 양측 도, 좌측 변연엽, 우측 소뇌가 두려움 자극과 관련해서 유의하게 활성화되었다 결 론： 사건 관련 기능성 자기공명영상은 감정을 유발하는 패러다임에서 매우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으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두려움 반응은 도, 변연엽, 소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서 론
연구대상 및 방법
연 구 결 과
토 론
참 고 문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