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기능성 소화장애증 환자의 대처방식, 사회적 지지, 지각된 스트레스, 정신병리 특히 불안과 우울을 조사하 고, 이를 기능성 소화장애증이 없는 비기질적 증상을 가진 환자와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 법： 기질적 병변이 없이 기능성 소화장애증으로 진단된 30명(환자군)을 기능성 소화장애증의 증상이 없이 피 로 같은 비기질적 증상을 호소하여 내원한 정상 성인 30명(대조군)이 비교되었다. 대조군의 모든 검사 결과 는 정상이었다. 소화기 내과 의사가 진단적 평가를 내리기 전에, 두 군 모두 불안과 우울, 대처방식, 사회적 지지 등이 평가되었다. 평가도구로는 간이정신진단검사, Beck 우울척도, Spielberger 상태-특성 불안척도, 대처방식 척도, 대인관계 지지 척도, 그리고 지각된 스트레스적 생활 사건의 양을 평가하는 자기 보고형 설 문지가 사용되었다. 결 과： 기능성 소화장애증 환자는 대조군에 비하여 우울과 스트레스적 생활사건이 유의하게 많았고, 문제집중적 대처와 대인관계적 지지가 유의하게 낮았다. 기능성 소화장애증 환자의 우울은 대인관계적 지지와 유의한 부 적 상관이 있었고, 특성불안과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었으며, 문제집중적 대처와 대인관계적 지지는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었다. 두 군은 불안과 정서집중적 대처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기능성 소화장애증 환자는 신경정신과적 평가 및 약물치료를 포함한 정신치료적 중재가 필요함을 시사하 고 있으며, 기능성 소화장애증은 생물정신사회적 과정이 그 원인과 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증후 군으로, 실제적인 정신신체장애 증후군임을 나타내고 있다.
Objectives：To investigate various factors that can mediate stress and response, such as coping style, social support, level of perceived stress, and psychopathology(especially anxiety and depression) of the functional dyspepsia(FD). Methods：Thirty adults with functional dyspepsia were compared to thirty healthy adults who had visited the hepatobiliary clinic due to non-organic complaints(tiredness and fatigue) without FD, but the results of medical examination were normal. All subjects were evaluated for anxiety and depressive symptoms, perceived stress, coping style and social support. Symptom Checklist-90-Revision, Beck Depression Inventory, Spielberger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Ways of Coping Checklist, Interpersonal Support Evaluation List, and a self-reporting questionnaire were included to measure the quantity of perceived stressful life events. Results：The FD patients had significantly more symptoms of depression, more perceived stressful life events, demonstrated less problem-focused coping, and less social support than the control subjects. Depressive symptoms of the FD patients were negatively correlated with interpersonal support and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trait anxiety, whereas, problem-focused coping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interpersonal support. The two groups did not differ significantly in terms of anxiety and emotion-focused coping. Conclusion：Our results suggest that FD patients need to be evaluated for psychiatric problems, and might benefit from psychiatric treatment with psychotherapeutic and psychopharmacological modalities.
Introduction
Methods
Results
Discussion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