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대체의학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심리사회적 변인을 다차원상에서 분석해 봄으로써 이 요인 들이 어떤 방식으로 선택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보고, 대체의학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특성을 탐색해 보는 것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일반인 200명(남 92명, 여 108명)을 대상으로 인구 통계학적 특성, 대체의 학에 대한 인지도, 정통의학 기법과 대체의학 기법의 특성, 경험한 대체의학 기법의 종류, 성격변인, 대처방식, 건강에 대한 통제감, 사회적 지지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결과, 연구대상 중 약 80%는 한약을 포함한 대체의 학적 치료법을 경험해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대체의학적 기법을 선호하는 사람들일수록 대체의학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연령수준이 높으며, 적극적-행동적 대처방식을 지니고 있고, 건강에 대한 내적 통제감을 지닌 것으로 드러났다. 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정통의학 기법과는 달리 대체의학적 치료법의 선택에는 심리적인 요인의 영향이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보다 폭넓게 진행되 어야 하겠다.
This study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people who have preference for complementary medicine and also the psychosocial factors that are related to the selection of complementary medicine. Two-hunred subjects recruited from the community were included in this study. Demographic variables, medical service characteristics, health locus of control, social support, coping style, and personality charateri-tics such as self-esteem, neuroticism, and hypochondriasis were measured. It turned out that nearly 80% of the subjects had already experienced at least one alternative therapy in the past. However, past expeiece was not significant in predicting future complementary medicine usage. People who were older in age, had more information about complementary medicine, used active-behavioural coping styles, and had internal locus of control were more likely to use complementary medicine in the future. Recommenations for furthur research is indicated.
서 론
연 구 방 법
연 구 결 과
고 찰
참 고 문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