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가를 위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척도의 신뢰도, 타당도 연구

A Reliability and Validity Study of A Clinician-Administered PTSD Scale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임상가를 위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방 법： 28명의 PTSD 군, 30명의 Non-PTSD군, 36명의 정상군에 대하여 임상가를 위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척도를 실시하였다. 면담자간 신뢰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10명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를 2명의 검사자 가 동시에 평가하였다. 타당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모든 피검자들을 대상으로 사건 충격 척도, Beck의 우울 검사, Spielberger의 상태 특성 불안 검사 I, II를 시행하였다. 결 과： Cronbach’s α와 면담자간 일치도는 각각 .95와 .89였다. 임상가를 위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척도는 각각 사건 충격 척도(r＝.80), Beck의 우울 검사(r＝.70), Spielberger의 상태 특성 불안 검사 II(r＝.56)와 높은 상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Spielberger의 상태 특성 불안 검사 I(r＝.20)과는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임 상가를 위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척도는 임상 진단과 82.1%의 일치도를 보였다. 결 론： 임상가를 위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척도는 충분한 신뢰도와 타당도를 가지고 있었다. 임상가를 위한 외 상후 스트레스 장애 척도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진단하기에 유용한 도구라 할 수 있다

Objectives：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A Clinician- Administered PTSD Scale(CAPS). Methods：CAPS was administered to 28 PTSD subjects, 30 non-PTSD subjects, and 36 normal subjects. Interrater reliability for the CAPS was established by interviewing 10 PTSD subjects. The interviews were conducted by 2 interviewers simultaneously. The authors adminstered to all the subjects Impact of Event Scale(IES),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State Trait Anxiety Inventory I, II (STAI-I, II) for measuring concurrent validity. Results：The value of Cronbach’s α and interrater agreement were .95 and .89, respectively. The CAPS was highly correlated with IES(r=.80), BDI(r=.70), STAI-II(r=.56). But the CAPS was not correlated with STAI-I(r=.20). The CAPS showed an overall agreement with clinical diagnosis of 82.1%. Conclusions：The CAPS shows a reasonable degree of reliability and validity. The CAPS could be a valuable tool to diagnose PT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