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우울증 척도인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을 이용하여 지역사회 주민의 우울증상의 정도를 평가하고, 우울증상의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한 국인에서 우울증상의 요인구조를 알기 위해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경기도 일 농촌 지역의 30세 이상 주민에 대해 무작위 군집 집락 추출을 실시하였고 훈련된 면담원들이 가정 방문을 통하여 면접 및 자기보고 검사인 CES-D를 실시하였다. 총 1,315명에서 응답을 하였고 응답율 은 59.3%이었다. 결 과: CES-D에 의한 우울증 점수는 0∼5점이 57%정도를 차지하였고 평균 점수는 남자 7.8점 여자 9.5점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ANCOVA 분석 결과 비결혼, 저학력, 여성이라는 위험요인은 독립적으로 우울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었으나 연령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CES-D 결과를 요인분석을 시행한 결과 4가 지 요인이 추출되었는데 우울증상 및 신체증상이 한 개의 요인으로, 다른 나라에서 보고되지 않는 정서적 고 통이 별도의 요인으로 추출되었다. 결 론: 국내 역학 조사에서도 외국과 유사한 우울점수 및 위험요인이 확인되었으나 우울증의 요인에서는 특이한 요인이 추출되었다. 한국인에 독특한 우울 반응에 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Objectives:The rates, correlates, and factor structure of depressive symptoms in a Korean rural sample were examined using Korean version of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CES-D). Methods:Door to door visiting survey was conducted by trained interviewers. A random cluster sample of 1,315 respondents, aged 30 and over completed the CES-D scale along with additional sociodemographic questionnaires. Results:In this sample, mean CES-D score of male and female were 7.8 and 9.5, respectively, which were lower than those reported previously. Symptoms of depression were most common among the less educated, non-married and female according to ANCOVA. Age was not a significant risk factor for depressive symptoms. Different factor structures emerged from this sample as compared to other studies using this approach. Somatic symptoms and affective symptoms were combined as one factor and emotional hardship emerged as a separate factor. Conclusions:Symptom scores and risk factors were similar to the results reported in other countries but unique factor structures were found in this study. Further research is needed about the Korean depressive symptomatology and related areas.
서 론
연구대상 및 방법
결 과
고 찰
참 고 문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