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커버이미지 없음
KCI등재 학술저널

공황장애의 인지행동치료

Cognitive-behavioral Therapy for Panic Disorder

  • 188

공황장애와 임소공포증의 치료에 있어 인지행동치료가 우수한 치료 효과를 지니고 있음이 여러 연구들을 통하여 증명되어 왔다. 저자들은 지난 2년 간 약 50여명의 공황장애 환자들에게 인지행동치료를 시행하였으 며, 그 치료 결과를 발표하기 위하여 현재 준비중에 있는데, 그 결과는 저자가 인지행동치료를 연수받을 때 의 기대를 넘어서는 것이었다. 자료의 분석이 가능한 환자 37명 모두 치료가 끝날 당시 공황발작이 멈추었 다. 27명(73%)이 높은 최종 상태 기능에 도달하였으며, 26명(70.3%)이 약물을 중단하였고, 6명(16.2%)이 약물을 치료 시작 당시 용량의 50% 이하로 줄였다. 5명(13.5%)은 약물 용량의 변화가 없었다. 추적조사 3 개월 째에 26명의 약물 중단 환자 중 3명이 다시 약물을 복용하기 시작하였다. 37명 중 23명(62.1%)이 약 물을 중단한 채로 지냈으며, 37명 중 27명(73.0%)이 높은 최종 상태 기능을 유지하였다. 이 결과를 통하여 저자들은 공황발작과 불안을 조절하는데 있어 11주의 인지행동치료가 약물을 대치할 수 있는 강력한 대처 전략들을 공황장애 환자들에게 제공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처럼 강력한 치료 효과를 지 닌 인지행동치료가 국내 환자들에게 널리 사용되지 못하고 있음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저자들은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공황과 임소공포증의 인지 개념화(cognitive conceptualization), 공황장 애 환자에게 적용하는 인지행동치료의 각종 평가 및 과제를 설명하였고, 치료의 구성 요소들을 각각 구체적 으로 다루었다. 공황장애 치료 결과 연구들의 비교와 치료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기술하였다.

The therapeutic effect of cognitive-behavioral therapy(CBT) for panic disorder and agoraphobia (PD/PDA) has been supported by evidences from the several studies. We the have experienced good results of CBT for more than 50 patients with PD/PDA for last two years. In spite of the powerful therapeutic effect, CBT has not been utilized well by psychiatrists in this country. We described the cognitive conceptualization of panic and agoraphobia, frequently used assessments and homeworks in CBT for PD/PDA, and detailed concepts and methods of the each component of CBT based on our experience. Also, we discussed the comparative studies of the therapeutic results and factors that could influence the effect of CBT for PD/PDA.

서 론

공황과 임소공포증의 개념화

공황과 임소공포증의 평가

행동적/인지적 치료 구성 요소들

공황장애 치료 결과 비교연구

치료 결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참 고 문 헌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