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청소년의 자아상 발달을 측정하는 도구인 Offer 자아상 척도의 한국판 표준화를 위해 본 연구가 수행 되었다. 방 법： 남, 녀 중학교와 고등학교 1, 2, 3학년 학생 1,602명을 대상으로 한국판 Offer 자아상 척도(KOSIQ-R)를 실시하고, 6주 뒤 98명에서 재검사를 시행하였다. KOSIQ-R의 타당도 검증을 위해 신뢰도와 타당도가 이미 입증된 간이 정신 진단 검사(SCC-90-R)를 같이 실시하여 공존타당도를 검증하였고, 임상집단(53명)과의 변 별력 타당도가 있는 지를 알아보았다. 결 과： KOSIQ-R의 검사-재검사 신뢰도, 내적 일관성 등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으며 SCL-90-R과의 공존타당도도 높은 편이었다. 정상청소년 집단에서 전반적인 자아상 점수와 하위척도 점수상에서 학년별, 성 별 차이가 유의미하였다. 품행장애 집단과의 비교에서는 품행장애 중학생 집단이 정상 중학생 집단에 비해 직업 에 대한 태도 척도에서만 유의미하게 낮은 점수를 보였다. 결 론： 청소년기에 전반적인 자아상의 발달을 측정하는 도구로써 한국판 OSIQ-R이 신뢰롭고 타당한 검사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앞으로 임상 집단을 포함한 다양한 청소년 집단을 대상으로 반복 연구와 종단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Objectives：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develop Korean version of Offer Self-Image Questionnaire- revised(OSIQ-R) designed to assess the self-image in adolescence. Methods：We applied the translated OSIQ-R to 1,602 Korean middle school and Korean high school adolescents and conducted retest with 6 weeks’ interval. Together with OSIQ-R, Korean form of Symptom Checklist 90-R, was applied to all subjects for testing of concurrent validity. We also examined whether this scale discriminates between clinical and normal population in the self-image. Results：Test-retest reliability, internal consistency were very much satisfactory and concurrent validity with other scale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y school, sex and locality in the global selfimage. However, comparison of normal and conduct disorder adolescents failed to show significant differences. Conclusions：In global self-imag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OSIQ-R were sufficient. To get the further validity, more comparative studies of clinical population are required. Additional studies like this, will establish basic normative data and make Korean form of OSIQ-R more useful.
서 론
연 구 방 법
결 과
고 찰
참 고 문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