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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디지털시대 관람객과의 소통을 위한 대학박물관 홍보 전략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사례를 중심으로-

Public Relations Strategy of University Museum for Communication with Visitors in the Digital Age: A Case Study of the Ewha Womans University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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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 박물관들은 방문 및 동기 유발을 넘어 대중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홍보에 소셜 미디어가 적극 활용되어 박물관의 물리적 방문에 시간과 장소의 제한을 두지 않고 관람객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면서 참여의 기회를 향상시키고 박물관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이를 통해 박물관과 관람객, 전문가와 일반 대중의 협업이 늘어나면서 박물관과 관람객 사이 관계의 본질은 변화되고 관람객의 역할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구경꾼이었던 대중들은 콘텐츠를 동시에 소비·생산하는 ‘프로슈머(prosumer)’가 되었고 박물관의 ‘매개자(mediator)’가 되었으며 박물관 문화를 홍보하는 ‘마케터(marketer)’로도 활동하고 있다. 디지털시대를 맞이한 우리나라의 대학박물관은 대내외적으로 여러 난제에 봉착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디지털 기기와 기술이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되고 디지털 기기와 소셜 네트워크서비스에 익숙한 관람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규모가 작고 예산이 적은 대학박물관에게는 매우 큰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하지만 대학박물관은 20~30대 학생뿐만 아니라 5~6세부터 60세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관람객이 있는 대학 내에 위치해 있다. 또한 대학 내의 다양한 전공과 우수 전문인력, 연구기관들은 박물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뿐만 아니라 평생학습기관으로서 대학에 소속된 박물관의 역할은 사람 중심으로 변화된 박물관의 패러다임 속에서 계속 확대되고 있다. 이화여대박물관도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대학박물관으로서의 역할과 학술적인 기능을 살리고 주요 관람객을 세분화시켜 박물관을 홍보하는 방법으로,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다각적으로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전시와 이벤트를 기획하여 진행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소셜 미디어와 가상 뮤지엄을 통한 홍보와 관람객 참여를 통한 홍보, 두 가지 측면에서 이화여대박물관이 시도하고 있는 사례들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 사례들을 바탕으로 대학박물관의 약점과 위협을 강점과 기회로 살려서 대학박물관만이 가진 차별화된 관람객 참여방법과 홍보 전략을 제시하였다. 첫 번째, 대학박물관은 소통해야 할 관람객을 파악하고 세분화하고 구체화시켜서 이들을 박물관에 다각적으로 참여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두 번째, 대학 내의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과 다방면의 전문가들을 박물관으로 유인하기 위해서 온라인 참여를 비롯하여 심도 있는 내용으로 학술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참여방법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대학 내의 우수한 전문 인력과 전공, 연구기관과 연계하여 관람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해야 한다. 최신기술과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기존의 소셜 미디어와 대중의 지혜를 이용하여 관람객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박물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다면 디지털시대에 대학구성원을 강점으로 가진 대학박물관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러한 기회들은 포스트 뮤지엄으로서 사람을 중심에 두고 문화와 역사, 소장품을 연결하는 대학박물관을 홍보하는 데에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다.

In this digital age, museums have developed new public relations strategies that utilize a variety of new media, aiming to strengthen communication with the public and foster their active participation rather than simple, passive visit. In particular, social media has been widely adopted to arouse visitors’ interest in museum, encourage their participation and enrich the museum experience without the limit of time and space. As there is an increasing tendency of collaboration – either between the museum and their visitors or between specialists and the public, fundamentals of their relationship have changed while the role of the public has expanded. The public, who was simply a spectator in the past, now plays the role of “prosumer,” “mediator,” and “marketer.” Digital age brought a number of dilemmas to university museums in Korea, both internally and externally. Rapid development of digital technology as well as an increase in the number of visitors adept at social network services can be considered as a challenge which could threaten small-scale, low-budget university museums. Nevertheless, most of them are located in university campus, where prospective visitors include not only young students but also all age groups ranging from five- or six-year-old children to senior citizens over 60. This could also be a great opportunity for the oncampus research institutes and professionals from diverse fields to conduct various experiments in collaboration with the university museums. Furthermore, as a part of lifelong learning institution, the role of university museum has been expanded under the paradigm of visitor-centered museum. Ewha Womans University Museum, too, has organised exhibitions and events that lead to visitor engagement and participation by reinforcing its academic aspects and customizing advertising strategy to each specific target visitor group. This article has examined the visitor relations cases of the Ewha Womans University Museum, focusing particularly on 1) the use of social media and the virtual museum, and 2) the visitors’ participation. Based on the case study, the article proposes converting weakness and threat of university museums into strength and opportunity, and provides some differentiated marketing strategies and methods for visitors’ participation. Firstly, university museums should analyse and subdivide target visitor groups, and devise a method that brings them into the museum in multidirectional ways. Secondly, in order to attract multidisciplinary students and experts to the museum, specific participation method by which the museum uses online contributions to cumulate ideas and ultimately result in an academic achievement is also necessary. This method can be called “crowdsourcing.” Lastly, the museums need to collaborate with the universities’ research institutes and highly qualified specialists, and experiment for communication with visitors. The article expects that if university museums design easily accessible and enjoyable programmes, using highly advanced and systematic social media and the wisdom of crowds, they will be able to maximize their opportunities or advantages of having university faculties and students in the digital age. These opportunities will become the core of key strategies in terms of promoting a university museum as the “post-museum,” a museum that places the public at the center and links culture, history and collection.


Ⅰ. 서론

Ⅱ. 디지털시대와 대학박물관의 소통방법

Ⅲ. 이화여대박물관 사례를 통해 본 디지털시대 홍보 전략

Ⅳ. 디지털시대 대학박물관 홍보의 차별화 전략

Ⅴ.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