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오늘날 예술이 실제로 추구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그리고 무엇을 위한 예술인가? 예술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 줄 것인가? 만약 여기에 대한 적절한 해명을 얻고자 할 때 과거나 현재의 시대적 상황에서 사람들이 추구하고자하는 바람직한 것에서 그것을 찾는다면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그 어느 때 보다도 현대사회의 대중들은 문화적 향유를 찾고 있으며 예술적 취향들이 다원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또한 그 표현기법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많은 작품들을 생산하고 있는 것만큼 예술의 존재이유를 한 마디로 설명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글은 예술작품이 가져다주는 치유의 가치를 중심으로 새로운 예술정신을 논의를 해 나갈 예정이며 현대의 미학사에서 눈여겨 볼만한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여기에 담겨진 새로운 예술적 가치와 작가의 문제의식을 분석하고자 한다. 그리고 우리는 인간과 사물세계를 바라보는 전통적인 편견들이 어떻게 극복되고 있는지를 살펴봄에 따라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소통과 치유 그리고 행복의 가치를 평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가치는 현대인들에게 미학적 감상과 이해의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이다.
What is the art really after today? And for what? What will art bring us? If one seeks to obtain an appropriate explanation of this, one can find it in what is desirable in the past or present period of time. More than ever before, the public in modern societies is seeking cultural pleasure, as are artistic tastes now diversifying, and the art of expression may not produce as many works as are said in a single way. This article will discuss new art spirit based on the healing value of works of art, introducing new works of art that are worth noticing in contemporary aesthetic history and introducing new works of art spirit. And as we look at how the traditional prejudices against human and the world of things are being overcome, we will be able to assess the value of communication, healing, and happiness that society demands. These values will bring an aesthetic feeling and pleasure to modern people.
I. 서론 : 예술정신과 가치의 문제
II. 20세기 이후 새로운 예술의 실험 : 해체와 전위
III. 예술작품 속에 나타난 상상과 소통의 문제
IV. 치유와 즐거움을 나누는 일상의 미학으로
V. 결론: 소통과 상상, 그리고 행복을 위한 예술을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