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들의 위기 및 문제 중복 유형을 조사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군집화하여 잠재적인 지원 요구에 대한 경험적 기초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14개 위기 및 문제 행동을 표기한 점검목록을 구성하였다. 서울 및 경인 지역과 충청 지역에 소재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상담자와 학교상담사들의 위기상담 사례를 분석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 대상은 548명(남자 244명, 여자 304명)이었다. 응답된 위기 및 문제행동의 복합률에 기초하여 다차원척도분석을 실시한 결과, 연구대상자들에게 나타난 위기 및 문제행동은 5개의 군집으로 나뉘었으며, 같은 위기 단계에 속한 위기 및 문제행동들도 서로 다른 군집으로 묶이거나 위기 이행과정에서 다른 단계의 위기들과 중복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하여 청소년들의 위기 및 문제행동의 잠재적 중복 가능성 및 지원 강도 결정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
This study explored the multiple crisis and problem behaviors occurrences pattern among adolescences and identified the adjacent crisis and problem behaviors to each crisis and problem behavior in order to advance crisis intervention. 548 adolescents (male: 244, female: 304) from Youth Counseling and Welfare Centers in Seoul, Gyeonggi- Incheon, and Chungcheong regions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y had received counseling from both youth companions(YC) and school counselors. The numbers and the rates of multiple crisis occurrences were examined according to counselors crisis screening check-list, composed of 14 crisis and problem behaviors. The data was analyzed using multidimensional scaling(MDS) and clustering analysis. As a results, a positioning map illustrating distance among 14 crisis and problem behaviors was elicited. Crisis factors were clustered into 5 groups. Crisis and problem behaviors in the same crisis stage can be grouped into different clusters or overlap with other crisis stages in the crisis implementation process.
방 법
결 과
논 의
참 고 문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