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지난 30년 동안 시행된 평준화 정책과 학업성취와 관련된 실증적 연구들을 분석한 것이다. 최근 다양한 교육현안 중에서 평준화 정책이 언론과 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본 연 구에서는 우선 평준화 정책의 실시배경과 과정을 살펴보고 평준화가 학생들의 학업성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선행 실증연구들을 분석해 봄으로써 평준화와 학업성취의 관련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 았다. 이런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앞으로 평준화 효과에 대한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explores the effects of High School Equalization Policy(HSEP) in Korea on students’ academic achievement since it began in 1974. Recently, HSEP has received considerable attention and criticisms from policymakers, researchers, and the press. In the study, we first describe the context in which HSEP started and the process of how it has been implemented over the 30 years, then analyze the existing empirical research that investigates the effects on students who attend “equalized” or mixed high schools. We conclude with suggestions on the direction of a future empirical research on HSEP’s effective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