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교육심리학자인 Vygotsky의 이론 중에서 학습과 발달의 관계를 설명하는 중요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근접발달영역(zone of proximal development)이다. 근접발달영역이라는 개념은 교수-학습 과정에 중요한 시사점을 주는데, 아동은 성인의 도움뿐 아니라, 발달 수준이 비슷한 또래나 짝, 혹은 발달 수준이 다른 유아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근접발달영역의 상한계에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Vygotsky가 발달과 교육간의 관계를 이야기하면서 제기한 근접발달영역과 그 안에서 학습이 발생하도록 돕는 지원체제로서의 비계설정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리고 현재까지 비계설정에 대한 연구의 결과들을 정리하여 보고 앞으로의 연구를 위한 세 가지의 제언을 하였다. 첫째, 성인의 도움의 질, 성인과 아동간의 인간 관계, 표현된 의미들, 상황에 따른 가치, 과제, 연합된 행동들과 같은 효과적인 비계 설정 특성에 대한 정확한 기술이 필요하다. 둘째, 비계설정과 정의적 영역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효과적인 비계 설정은 문화적으로 크게 차이가 있으므로 비교문화 연구가 필요하다.
Russian educational psychologist Vygotsky's zone of proximal development connects a general psychological perspective on child development with a pedagogical perspective on instruction. ZPD gives important hint point to a concept on a instruction and learning process. A zone of proximal development is a map of the child's sphere of readiness, bound at the lower end by her existing level of competence, but at the upper end by the level of competence she can achieve under the most favorabled circumstances. In this study, investigated scaffolding as an assistance system to help so that education occurred in ZPD that Vygotsky talked about relation between a development and education. And tried to review the results of study and did three suggestion for future study. The first, study on effectiveness of scaffolding character(quality of help of an adult, human relations between an adult and children, expressed meaning) are necessary. Second, study about relation of scaffolding and affective domain are necessary. Third, a comparison culture research is neces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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