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에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병리현상 가운데 하나는 성폭행의 문제이다. 이를테면 성폭력상담소의 연구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30%정도가 13세 이하의 아동에 대한 성폭행이며, 이 중의 40%가 근친상간이라는 점을 볼 때 매우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없다. 외국의 경우에도 이러한 우리의 상황을 지지해 주고 있는 연구가 많다. Russel(1983)은 16%가 18세이전에 적어도 한 번은 강제적인 근친상간의 경험이 있다고 보고했으며, Finkelhor(1980)도 미국의 성인여성 가운데 100명 중 1명이 아동기 시절에 친부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했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 Timnick(l985)도 그의 연구에셔 연구대상자의 22%가 아동기 동안 성 적 학대를 경험 했다고 브고 했으며, 이 가운대 27%가 여성이고, 16%가 남성이었다. 특히, 성폭행을 행한 사람은 친구 및 아는 사람이 41%로 가장 높았고, 낯선사람이 27%, 친척이 23% 등의 순위를 나타내었다.
The study is a counseling case in a child sexually abused by her stepfather. The child expressed her surpressed emotion through art therapy technique. and present study examined her parents perception through the KFD(Kinetic Family Drawing). Figure 1 and Figure 2 showed the KFD before counseling and Figure 9 presented the KFD toward the end of counseling therapy. As the drawing showed, her conflict toward her family reduced and emotional shift that she wanted to live a happy life with her biological father was expressed. Especially it appered that she perceived the confused mind status of her m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