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교육은 21세기라는 새로운 문명사적 변화에 대처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세계의 중심 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신교육 체제의 수립을 위한 교육개혁조치를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즉, 학생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개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알맞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종래의 획일적인 교육체제에서 탈피하여 다양화와 다원화를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특수교육에 있어서도 개정된 현행 특수교육 진흥법에서 학생 개개인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개별화교육과 통합교육, 중도 장애학생의 교육기회권 보장등을 규정하여 우리나라 교육개혁 정신과 같은 맥락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특수교육은 완전통합이라는 패러다임으로 그 축이 이동하고 있으며, 학생의 욕구에 적절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체제를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 교육부가 발표한 신특수 교육 계획이나 장애학생의 교육기회를 보장해 주기 위한 특례입학제도의 시행, 장애인 재활전문대 학의 설치 계획 등은 모두 같은 흐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