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이 학교생활에서 지각하는 스트레스의 정도와 학교생활화(KSD)에 나타난 반응특성과의 관계 연구를 통해 학교생활화의 유용성을 밝히는데 있다. 연구 대상은 경북 ○○군 내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526명(남 270명, 여 256명)이었으며, 측정도구는 일반적 사항을 알아보기 위한 환경변인, 학교생활 스트레스에 관한 질문지와 학교생활화이다. 자료 분석은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t-검정,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얻은 결론은 아래와 같다. 학교생활화(KSD) 반응특성에 따른 스트레스관계를 살펴보면, 첫째, 자기상의 반응특성에서는 협동성이 없거나 피학성이 있는 집단, 필압이 약한 집단이 학업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둘째, 교사상 반응특성에서는 협동성이 없고 가학성이 있으며 비우호적인 표정과 눈이 강조된 집단, 신체표현이 완전한 집단, 교사를 표현한 집단, 교사를 자신과 가깝게 그린 집단이 교사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셋째, 교우상 반응특성에서는 교우상 방향이 후면, 측면의 경우가 정면으로 표현한 집단보다 교우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correlation between middle school students' stress and their responsive characteristics in KSD. Study subjects are 526 middle schoolers (male 270 and female 256), all first and second year students in the ○○ county of Kyungbuk province. Research tools are a questionnaire regarding school life stress, and a KSD test. For data analysis, adopted are factor analysis, Cronbach's α-quotient, t-test, and one-way ANOVA. The study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s to stress in academic in self figure KSD response, those who lack cooperation, have abusive tendency, and have weak hand pressure marked a high level of stress in academics or learning. Second, as to teacher figures, students who draw less cooperation, abuse, less friendly eyes and facial expressions, entire bodies, and put teachers close to the self would mark higher on stress toward teachers. About friends, those who draw friends with their sides or back would exhibit higher stresses than those drawing friends' fac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