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투사 그림검사의 국내 연구동향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투사 그림검사에 대한 연구의 균형 있는 발 전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박사학위논문 14편과 1994년부터 2013년 11월1일 현재까지 KCI 등재지인 한국미술치료 학회 연구지인 미술치료연구에 게재된 투사 그림검사에 관한 연구 125편을 합하여 총 139편을 분석하였다. 연구 분석에 사용된 틀은 투사 그림검사의 연도별, 연구 방법별, 대상별, 투사 그림검사별, 분석 자료 수 별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림검사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져오고 있으며, 2010년부터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둘째, 그림검사 유형별로는 KFD에 관한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초기에는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HTP, KFD, PSCD, KSD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고, 최근에는 DAS, PPAT, PITR, BND, 모자화 등 다양한 투사검사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셋째, 연구방법별로는 반응특성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고 2010년 이후 타당화 연구가 꾸준히 증가함을 알 수 있다. 넷째, 대상별로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가장 많았다. 다섯째, 학술지는 100~300 미만의 자료를 분석한 논문이 가 장 많았으나, 박사학위논문은 500~1000 미만의 자료를 분석한 논문이 가장 많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research trend of Projective Drawing Tests in Korea and provide a further direction of balanced research development for these tests. This study examined 139 research, including 14 doctorial dissertations and 125 research related to the projective drawing tests between 1994 and November 1 of 2013 present in the Journal of Art Therapy from the Korean Art Therapy Association, which is registered in KCI. The data was analyzed by number of research in year, research types, subjects, types of projective drawing tests, and number of analysis items.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research in the drawing tests has been steadily performed and rapidly increased since 2010; Second, with types of drawing tests, studies related to KFD have the greatest number and early research is mainly typical HTP, KFD, PSCD and KSD, and recent research uses a variety of projective drawing tests, such as DAS, PPAT, PITR, BND, Mother and Child Drawing, etc.; Third, with research types, response characteristic analysis is a popular approach and since 2010 validity study has been consistently increasing; Fourth, subjects of the majority of research are children and adolescents; Fifth, research in the journals analyzed 100 to 300 data, however most of doctorial dissertations analyzed between 500 and 1000 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