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술교육의 본질이랄까 또는 방법론적 주제로 여러분과 몇 말씀 드리고 의견을 나누고자 합니다. 해당된 지 40여년이 지났습니다. 우리 나라의 미술내용은 일제시대의 미술교육방식이 계속 되어져 왔었고, 그 낡은 사고방식에 묶여 고질화되어 온 것도 사실입니다. 교육자를 비롯한 행정가, 교사들조차도 그들의 낡은 사고방식에 고질화되어 왔습니다. 말하자면, 미술교육이란 것은 고착 색종이접기나 그림을 잘 그리면 되는 걸로 생각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이 시점에서 미술교육이 다다라야 할 항구는 어디인가? 해당 후 교육과정은 서너 번 개정되었으나 이것을 실시하는 사람들이 안일하게 실시하여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일률적으로 전부 그렇다고 볼 수는 없으나 거의 교사들의 1주일 동안 어떻게 시간을 메꾸나 하는 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