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하임의 ‘미술과 시각적 인식’은 그 초판이 나온 1954년 이후 40년 가까이 미국 각 대학의 미술계열학과 교재로 사용되어 온 명저이다. 현재 쓰이고 있는 것은 74년에 나온 개정판이다. 모두 10장으로 나뉘져 있는데 제1장 균형, 제2장 형태… 등으로 서술 되어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아론하임의 시각예술이론을 인간의 시각적 인지작용이 파편적 대상들을 무의미하게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먼저 파악하고, 이 전체가 논문부분들에 의미와 질서를 부여하게 된다는 게스탈트(Gestalt)이론에 입각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