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변화와 함께 그 시대를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노력을 실천의 한 방법으로 교육으로 필요한 것이다. 미술교육을 통해 인간의 정서적 영역을 보다 화대시키고 좋은 인간을 만드는 일이다. 그것은 곧 사회와 인류복지를 위해 바람직하기 때문에 많은 미술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도 미술교과목의 교육과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연구내용은 자국의 형편에 입각해서 만들어진다. 그 내용이 어떤 방법으로 변화되는가 또 어떻게 발전시켜야 되는가 하는 점들을 조사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한국은 비교적 단시간 내에 고속경제성장을 해온 국가 중의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고속경제 만큼 그것을 지탱하는 정신적 교육 및 문화교육 수준은 하위권에 맴돌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예를 들어, 고급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시내 신호등 대기 중에 차장을 열고 휴지나 쓰레기를 도로에 버리는 등의 행위는 앞뒤가 안 맞는 행동이다. 경제적 소득수준과 반비례 행위인 것이다. 분명히 정서교육 또는 인간교육이 잘못된 것이다. 각국은 자국은 내일을 위해 사람을 키우는 일에 노력하고 있다. 한국도 그 속에 포함되어 좋은 한국인을 만드는 일에 부자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외국의 미술교육과정을 비교해 봄으로써 한국의 미술교육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아울러 우리의 미술교육과정을 검토하고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기 바라가는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