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학술지에 나타난 세계의 과학기술 논문수는 미국이 1위, 영국 2위, 일본 3위로 나타났다. 한국은 30위로, 대만의 24위보다 뒤지고 있어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있다. 한국이 뒤쳐진 이유로는 군사정권하에서의 가치기준 전도와 투자인식의 부족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세계적인 주요 학술지에 한국의 논문 수는 2천4백61편으로 되어 있다. 과기처가 최근 美 과학정보연구소의 과학논문 색인(SCI)에 수록된 ‘92년도 논문 수를 각국별로 비교해 본 결과 미국이 25만4천3백 73편으로 1위, 영국이 6만2천27편으로 2위, 일본이 5만1천7백72편으로 3위를 차지했다. 우리의 주요 경쟁상대인 중국은 8천4백81편으로 15위 대만은 4천1백99편으로 24위에 울랐다. 북한은 단 4편으로 84위였다. 한편, 과학정보연구소가 인정한 세계주요 학술지3천2백여 중 증 한국은 대한화학회지 1종만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