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각 대학별 자율성과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취지와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회에 기여한다는 원칙 아래 ‘91년 4월 2일 새로운 대학입시 제도를 확정 발표 하였다. 이는 ‘85년부터 교육개혁심의회 등 5개 심의 기구를 통해 6년 동안 연구해 온 것을 대학교육심의 회가 최종 심의하여 마련한 것이다. 새로운 대학시험제도를 살펴보면 ‘94학년도 대학신입생 선발부터 실시하며 ‘93학년도까지 실시하여 온 대학일학학력고사는 폐지하는 대신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대체한다. 내신성적 비율을 40% 이상 반영한다. 내신등급을 15급으로 세분한다. 대학별 본고사 실시 여부는 대학 스스로 결정한다.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선발방법도 수험생 위주로 고려한다. 이러한 것들이 큰 골격을 이루고 있으며 위의 사항들을 알기 쉽게 도표로 비교하여 그려보면<표1~3>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