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今世紀는 정보와 과학기술시대로 要約할 수 있다. 문명이나 문화의 발전이 어떤 분야건 서로 다른 文化가치의 상호 보완과 융화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이 역사적으로도 立證되고 있다. 특히 美術史에서도 東과 西 등 서로 다른 문화적 충돌과 수용의 과정 속에서 그것은 발전되고 확대되어 왔다. 우리나라의 급속한 산업사회로의 선진화를 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美術문화적 역할은 두 말할 것도 없이 중요하다. 또 그런 의미의 확산은 더 점증되고 있으며 미래세계는 文化경쟁시대로 변신 된다고 학자들간에는 내다보고 있다. 환경 및 文化정책은 이에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대비책이 要求된다. 오히려 정보범람시대에 살아가면서도 유독 美術文化敎育의 정보는 그야말로 빈곤하다는데 대한 아이러니 누구도 否定할 수 없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을 주목하고 미술교육의 質的 향상을 위해서는 미술의 기초부터 전문교육에 이르기까지 合理的이고 과학적인 方法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많은 예술분야가 감성에 의존도는 바 크지만 기초교육은 좀더 語理的 方法이 모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