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는 바우하우스에서의 자신의 강의를<형식적 방법과의 과제>라고 표현했다. 강의는 매우 본질적이고 철저하게 행해졌다. 연습작업은 종종 수학자나 물리학자의 공식과도 같았고, 또 한편 순수한 시처럼 보였다. 클레는 미술작품의 법칙들을 연구하였고, 독특하고 구상적인 방법으로 진술하고 묘사했다. 클레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분별력있는 거리를 두는데, 이런 스승을 만났다는 것은 커다란 행운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강의에 들어갈 때 대부분 무의식적인 나 자신의 해동에 대해서 매우 명백해야만 했다.> 이러한 생각은 종이 위로 옮겨졌고 『교육적 스케치북』으로 출판되었다. 이 책은 바이마르 국립 바우하우스에서 이론수업의 일부를 이루는 기본적 토대가 된다. 클레는 『교육적 스케치북』원본을 1923년 여름 바이마르에서 개최된 바우하우스의 첫 전시회에서 서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