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를 앞두고 박물관/미술관 문학에 대한 관심이 정부나 교육기관의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대중일반에게도 고조되고 있다. 금년이 문화유산의 해로 것을 보도라도 문화재 관리시설로써 박물관/미술관에 대한 인식이 예전과 다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의 배경은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사회학적 측면에서의 본다면 대략 다음의 두 가지로 정리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의 고유한 문화에 대한 정체성 확립의 요구와 문화예술의 사회적 기여 기능에 대한 자각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