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제의 도입과 7차 교육과정에 따른 체험학습의 강화는 미술관의 교육적 역할의 제고를 요청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문화예술교육지원법의 제정으로 미술관에 교육인력이 배치될 경우 미술관의 교육적 역할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는 현재 학교 수업이 없는 주말의 경우 미술관이 학생들로 가득 차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의 기류에 편승해 특정집단이나 연구소, 그리고 개인들이 미술관교육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교육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현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 및 집단에 의해 시장에 제공되고 있거나 미술관 자체에서 기획되어 제공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과연 교육적 전문성에 기초하는 가라는 물음은 시의적절한 문제제기가 아닐 수 없다. 대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양성된 박물관 및 미술관교육 전문기획인력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이 도대체 어떠한 교육이론적 체계와 교수방법론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가에 대한 반성적 분석은 미술관교육의 질 관리 뿐만 아니라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강조하는 평생교육의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This study is focused on the reflect of the development of educational program in Busan Art Museum. Theoretically the most museum education in south korea contain the Hein's theory of epistemology, the theory of learning and teaching and the Hooper-Greenhill's theory of total approach of museum education. But this study is based on constructivism, theory of categorial education of W. Klafki, theory of communication of D. Baecker, and the theory of playing of J. Balstei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se the process of development of educational program in Busan Art Museum with the view of critic. The research method of analyse is the method of case study. The conclusion of this study is following: First, Our experience of program development tell us the importance of philosophy and theory of art museum education, and it's application. Secondly, in according to the philosophy and theory should be developed the programm and materials. Third, it ist important that the educational competencies required for future art museum professionals should be reflected in the development of education program. Especially, instructor should be obtain the long-term education program. Finally, for the development of art museum education is the economic help of administration needed.